[베스트리포트]우리산업, 증설시점이 다가온다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10.02 14:01
2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오늘의 베스트리포트는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의 '우리산업, 증설시점이 다가온다'입니다.

김 연구원은 우리산업의 핵심부품인 PTC히터(전기를 이용한 난방장치)의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돌입하는 증설 효과에 주목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이 하반기 더욱 늘어나면서 PTC히터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우리산업이 전기차 모멘텀 재개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10% 상향조정했습니다. 보고서가 발표된 이날 우리산업 주가는 개장 이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결한 분석 내용과 제품별 매출 비중 등 다양한 시각물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며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보기)


핵심부품이자 성장을 주도하는 PTC히터의 매출 증가세가 예상대로 2분기부터 재개됐다. 단가가 높은 고전압 PTC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생산 증가로 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은 하반기에 더욱 늘어나면서 PTC히터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PTC히터 수요를 맞추기 위해 하반기 중으로 증설에 돌입해 2019년 하반기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우리산업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10% 상향한다. 2019년부터 가속화될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반영하기 위해 목표주가 산출 시점을 기존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서 2019년 EPS로 변경했다. PTC히터가 성장동력이 되는 가운데 기존 제품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2018년과 2019년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9%, 41% 증가할 전망이다. 전기차 모멘텀 재개로 주가배수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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