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서주원, 김민영과 결혼…"고등학생 때부터 좋아해"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 2018.09.28 11:27
서주원, 김민영(사진 오른쪽) /사진제공=HbyJ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24)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27)이 결혼한다.

28일 오전 아이웨딩 측은 "서주원, 김민영 커플이 오는 11월11일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고 밝히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주원은 "고등학생 때부터 (김민영의)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 좋아했다"고 말했다.

둘은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평소 김민영과 친분이 있던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작사가 김이나의 주선으로 몇 번의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이후 서주원이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김민영을 초대했고,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늘 재미있고 행복하게 함께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HbyJ

신랑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따냈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부 김민영은 10년차 뷰티·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아옳옳옳'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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