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아일랜드 부실자산정리기구와 협력증진 MOU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8.09.27 10:44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아일랜드 부실자산정리기구인 나마(NAMA) 본사에서 이경열 캠코 부사장(오른쪽)과 프랭크 달리 나마(NAM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자산 관리 및 국유재산 관리·개발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아일랜드 부실자산정리기구인 나마(NAMA) 본사에서 이경열 캠코 부사장과 프랭크 달리 나마(NAM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자산 관리 및 국유재산 관리·개발 업무 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캠코가 아일랜드에 한국의 부실채권 인수·정리 및 국유 부동산 관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고 나마(NAMA)로부터 유럽 금융위기 극복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부실자산 및 국유재산 관리 관련 시장 조사 보고서 및 전략 교환 △부동산 부문 리서치 및 연수시 상호 협력 △공동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별 공식 창구를 지정하고 필요시 공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간 공동 리서치 활동 및 연수 등을 통해 캠코의 축적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가 아일랜드의 부실채권정리 정책 수립 및 경제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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