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제재 우려 속에 4년내 최고가 이어가...브렌트유, 0.8%↑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09.26 06:08
국제유가가 4년내 최고가 기록을 이어갔다.


25일(현지시간) 런던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67센트(0.8%) 상승한 81.8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1월 10일 이후 최고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0센트(0.3%) 오른 72.27달러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 7월 1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미국의 이란제제에 따른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WTI는 이날 장중 72.78달러까지 올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해 국제유가가 높다며 낮추지 않을 경우 미국이 조치하겠다고 압박하면서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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