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뉴욕서 재회…한미정상회담 개시

머니투데이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 2018.09.25 03:52

[the300]

【뉴욕=뉴시스】박진희 기자 = 2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내 신탁통치 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내빈들이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각국 정상들은 마약 관련 국제 협약 이행 의지 확인과 마약 문제 대응하기 위한 국내적 행동전력 도립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018.09.24.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73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오후, 한국시간 25일 새벽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비공개 합의와 메시지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비핵화 조건과 속도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평양정상회담 직후 대국민 보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Global Call to Action on the World Drug Problem)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트럼프 미 대통령 주도로, 세계 31개국이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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