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경기 연속골을 앞세운 유벤투스가 프로시노네를 꺾고 리그 5연승을 달렸다. 리그 선두 자리 또한 굳게 지켰다.
유벤투스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시노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베니토 스티르페에서 열린 프로시노네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지난 8월 19일 키에보전 이후 리그 5연승을 달렸고, 5전 전승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리그 2위 나폴리(4승 1패, 승점 12점)와 승점 3점 차이다.
이날 선취골은 다소 늦게 터졌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6분 코너킥과 미랄렘 피아니치의 슈팅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1-0의 리드를 잡았다. 호날두는 지난 16일 싸수올로전 멀티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까지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피아니치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한 왼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오는 27일 오전 4시 볼로냐와 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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