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ERA 8.10-1군 말소' SK 힐만 감독이 본 산체스 부진

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 2018.09.23 13:57
SK 산체스



SK 외국인 투수 산체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힐만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SK 와이번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산체스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전유수를 콜업했다.


산체스는 전날(22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전반기 산체스는 18경기서 7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산체스는 10경기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부진하다.

힐만 감독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산체스에 대해 "어깨가 피곤하다고 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어깨 치료를 받으면서 준비할 것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다시 선발 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체스의 빈 자리에 대해서는 "불펜진에서 찾아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힐만 감독은 산체스의 부진 원인에 대해 "시즌 내내 일정대로 던져왔다"면서 "이 시점에는 피곤할 거라 생각한다. 특히 어깨 쪽이 피로할 거라 본다. 한국에 오기 전 미국서도 불펜으로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향후 산체스의 복귀 일정에 대해 "멀리 내다볼 정도로 계획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산체스가 던지는 모습을 모니터링 정도 할 수 있다. 본인이 어떻게 느끼는지는 아직 제가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복귀 계획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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