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구름 많고 흐린 하늘…중·서부 약한 비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9.23 10:54
가을비가 내린 지난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18평창백일홍축제가 개막해 농악대와 시민들이 백일홍꽃밭을 거닐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추석 연휴 둘째 날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에도 낮 동안 약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충남·북한 5~20㎜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 5㎜다.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아침 기온이 낮아 일교차가 크겠다"며 "명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지만 추석 당일인 24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돼 전국 곳곳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