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서 출국심사 받자…도심공항터미널에서 OK
공항은 언제나 출국심사를 받는 이들로 붐빈다. 도심공항에서 미리 탑승 수속과 출국심사를 받으면 공항 도착 후 전용 출국통로를 이용할 수 있다. 출국심사에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여유로운 면세점 쇼핑도 즐길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삼성동과 서울역에 있다. 두 곳에서는 기차와 공항버스도 쉽게 탈 수 있다.
◇공항에 승용차?…공항철도를 타자
연휴동안 공항 가는 길은 교통혼잡에 시달린다. 주차할 곳을 찾기도 어렵다. 대신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수월하게 공항에 갈 수 있다. 서울역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57분이면 도착한다. 다만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행 KTX 고속열차 운행은 중단됐기 때문에 지방에서 공항으로 오는 이용객들은 참고해야한다.
◇장애인, 노약자라면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빠르게
공항에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출국통로가 있다. 신속한 보안검색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자는 보행장애인, 7세 미만 유·소아,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이다. 동반 여객도 3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애인 수첩, 임산부 수첩 등을 제시한 뒤 '패스트트랙 패스(Fast Track Pass)'를 받아 전용 출국장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주차장·대기시간, 미리 확인하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국장별 현재 대기인원과 예상 대기인원을 시간별로 제공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인천공항' 등을 검색하거나 인천공항 가이드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리 확인하지 못했을 땐 공항 내 설치된 디지털 안내판을 확인하면 된다. 출국장 뿐 아니라 공항 주차장 구역별 현황도 제공하고 있어 승용차를 이용한 방문객이 참고하면 좋다.
◇"너무 빨리왔네"…인천공항 서비스 이용하세요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공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쉴 수 있다. 인천공항에는 무료 인라인스케이트장, 안마의자가 있는 릴렉스 존, 인터넷 카페가 있으며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여기에 적은 돈만 내면 이용할 수 있는 세탁전문점, 사우나도 있다. 자세한 서비스 정보는 공항 홈페이지나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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