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카, "비판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OSEN 제공 | 2018.09.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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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비판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아스날 미드필더 그라니트 샤카가 세간의 비판에 답했다. 샤카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여름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샤카는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엔 38경기에 모두 나서 1골을 넣었다. 많은 경기수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으로 비판에 직면했다.


샤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비판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그러면서 "비판을 받는다면 계속 나아가고, 강점뿐 아니라 약점을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카는 올 시즌 아스날의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샤카는 지난 15일 뉴캐슬전서 선제골을 책임지며 2-1 승리에 발판을 놓기도 했다.


샤카는 "우리는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지만 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모두가 자신의 의견이 있다. 누군가는 어떤 선수를 정말 좋아할 수 있지만 다른 이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샤카는 "비판은 여러분을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중요한 건 감독이 만족하고, 여러분 자신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활약을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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