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 최대 난제 '리만가설' 드디어 풀리나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8.09.21 22:13
오는 25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사진=독일 하이델 베르크 수상자 포럼 트위터 캡처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가설'이 증명됐다는 소식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은 지난 20일 트위터에 "오는 25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만가설'은 1859년 독일의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이 내놓은 가설이다. '리만제타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내용이다.


그동안 많은 수학자가 리만가설 증명에 도전했지만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는 데 실패해 수학계에서 풀리지 않은 중요한 난제 중 하나로 꼽힌다. 리만가설이 증명될 경우 소수(1과 자신으로만 나눠지는 수)를 근간으로 한 컴퓨터 공개키 암호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영국 수학자 아티야 박사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과 '아벨상' 등을 받은 세계적인 수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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