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및 추석연휴 유학생 식사지원 물품 제공

대학경제 장경석 기자 | 2018.09.21 16:54

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은 지난 20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외국인 신·편입생 및 재학 중인 유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2학기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제교류교육원 담당자가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위해 필요한 학사일정, 유학생 장학금, 유학생 보험 가입,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인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 주면식 소장과 전남지방경찰청 보안과 외사계 강지연 순경을 초청해 유학생이 알아야 할 체류관련 정보 및 최근 개정된 출입국관리사무소 지침내용, 유학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예방 교육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강지연 순경은 한국어 소통이 서툰 유학생들을 위해 범죄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그림 자료를 준비해 유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목포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60여명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석연휴 식사 대체용 물품을 제공했다. 제공 물품에는 라면, 햇반, 즉석식품, 과일음료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 대체 용품들이다.


중국에서 온 서사첩 국어국문학과 학생은 "다양한 종류의 식품들이 정성스럽게 포장돼 있는 것을 보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받았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외롭게 한국의 명절을 보냈어야 했는데 덜 외로울 것 같다"며 "국제교류교육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한국어어학연수를 통해 한국을 처음 찾아온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첫걸음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들을 위해 문화체험활동, 농촌문화체험, 외국인 채용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가로 학생들의 한국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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