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입주 물량 감소로 가전 수요 우려-NH투자證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8.09.21 07:51
미래에셋대우는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하반기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578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6%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성수기임에도 작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가전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스타일러와 인덕션, 건조기 등 신규 가전 카테고리 확대는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아직까지 낮은 편"이라며 "입주 물량 감소에 따라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한 가전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롯데하이마트의 성장성은 변함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매출 비중이 낮아 기여도는 낮지만 스타일러, 인덕션 등 신규 가전 카테고리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옴니채널과 소형가전 매출 증가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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