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연구원은 21일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578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6%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성수기임에도 작년의 높은 기저효과와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가전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스타일러와 인덕션, 건조기 등 신규 가전 카테고리 확대는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아직까지 낮은 편"이라며 "입주 물량 감소에 따라 대형 가전을 중심으로 한 가전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롯데하이마트의 성장성은 변함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매출 비중이 낮아 기여도는 낮지만 스타일러, 인덕션 등 신규 가전 카테고리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옴니채널과 소형가전 매출 증가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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