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장에 김철호 국악관현악단장 임명

머니투데이 황희정 기자 | 2018.09.20 18:15
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자로 김철호 국악관현악단장(65)을 국립중앙극장장에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극장장의 임기는 2021년 9월20일까지 3년이다.

신임 김철호 극장장은 국립국악원장,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단장, 경북도립국악단 예술감독,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일궈냈다. 공연기획 경험도 풍부한 전통예술 전문가로 알려졌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김철호 신임 극장장은 그동안 전통예술 공연현장에서 전통의 현대화와 발전적 계승을 추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 공연작품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유일의 제작극장이자 대표 문화예술 서비스기관으로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극장장 자리는 안호상 전 극장장이 지난해 9월 물러나면서 1년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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