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8.09.20 11:35

'‘라스트 마일' IT 물류 플랫폼 신사업 공동추진

구형준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오른쪽)과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왼쪽)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 및 배송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 플랫폼 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신사업을 추진한다.

라스트 마일이란 상품이 물류 거점에서 소비자에게 배송될 때의 마지막 접점인 최종 구간(1마일 이내)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물류 플랫폼 비즈니스 및 배송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이륜차 물류 플랫폼의 라스트 마일 네트워크와 서비스 노하우를 자사 물류·유통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우리의 기존 강점인 물류·유통사업의 '퍼스트 앤드 미들 마일' 역량에 메쉬코리아가 지닌 라스트마일 노하우를 더해, 타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고 했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올 추석 명절 기간 중 소비자가 유통업체 등에서 주문한 상품(선물세트)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키 위해 메쉬코리아의 이륜차 물류 서비스 '부릉'(VROONG)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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