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 조양호, 검찰 재소환…"성실히 조사 받겠다"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 2018.09.20 09:35

조 회장, 사법기관 포토라인 벌써 4번째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검찰에 재소환됐다.

조 회장은 20일 9시27분쯤 사기, 배임·횡령,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받기 위해 서울시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회장이 6월 이후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과 법원의 포토라인에 서는 건 이번이 4번째다.


굳은 표정으로 포토라인에 선 조 회장은 '공정거래위에 허위 자료 제출한 혐의 인정하나', '벌써 두 번째 검찰 소환인데 회장직 물러날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고 말했다. '심경은 어떤가', '국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