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사장에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 선임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18.09.19 18:44

주총서 선임건 의결… 대통령 재가 거쳐 공식 취임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에 황창화 전 국회도서관장이 선임됐다.

지역난방공사는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

황 전 관장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임명)를 거쳐 임기 3년의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하지만 공모절차를 거치며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 정부 검증을 이미 거친 점을 고려할 때 사실상 지역난방공사 사정에 임명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일반적 분석이다.


황 전 관장은 1959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동성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임채정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 대구대 사회교육학부 객원교수, 국회도서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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