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열풍 이어가나…'롯데 롱패딩' 판매 첫날 1000여장 판매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8.09.19 17:31
19일 롯데백화점 본점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판매 개시된 자체제작 롱패딩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지난해 몰아친 '평창 롱패딩'에 이어 롯데백화점이 자체 기획해 선보인 '롱패딩 2탄'이 첫날 호응을 얻었다.

롯데백화점은 19일 본점 9층 '바이어스 픽' 매장을 비롯 전국 31개 점포에서 판매 개시한 자체 제작 구스다운 100% 롱패딩이 하루만에 1000장 판매됐다고 밝혔다.

롱패딩은 한정 수량으로 1만장을 준비했으며 14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구스다운 롱패딩 기획은 본사 MD(상품기획)개발부문에서 해외의류 직매입을 맡고 있는 탑스(TOPS)팀 주도하에 지난 2월부터 이뤄졌다.

보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끈 '평창 롱패딩' 보다 구스 솜의 중량을 70g 이상 증가시키고 털 빠짐을 방지하기 위해 겉감의 밀도를 높이는 등 퀄리티를 한층 개선했다. 롱패딩 제품의 특성상 보폭을 크게 걸을 수 없고 뚱뚱해 보이는 디자인상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옆 절개선도 넣었다.


남녀공용 제품으로 사이즈는 90(S), 95(M), 100(L), 105(XL) 4종을 선보이며 색상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3가지다. 아동용 구스다운 롱패딩은 12만9000원에 선보인다. 아동용 색상은 블랙, 네이비, 화이트 3가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판매 개시된 19일 오전 중 본점에서 패딩을 사기위한 행렬이 늘어서는 등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노원점, 강남점, 고양터미널 점 등 주거단지가 인접한 점포들도 반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개선된 상품을 선보이는만큼 지난해 못지않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9일 롯데백화점 본점 '바이어스픽' 매장에서 판매 개시된 자체제작 롱패딩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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