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박경수, 선발 라인업 제외.. 정현 8번-2B

스타뉴스 수원=심혜진 기자 | 2018.09.19 16:27
박경수.



KT 위즈 박경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루수 자리에는 정현이 나선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대타 이진영의 결승타와 로하스의 쐐기포에 힘입어 9-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이다.


하지만 '캡틴' 박경수가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된 바 있다. 박경수는 팀이 4-2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서 한동민의 타구를 잡으려고 다이빙캐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다. 결국 박기혁과 교체된 박경수는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으러 갔다.

하루가 지난 뒤 검진 결과가 나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MRI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다만 LG 시절부터 있던 부상 부위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김진욱 감독은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괜찮다고 하더라. 사직 롯데전(20~21일)때는 상황을 보겠다. 가능하다면 대타부터 내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KT는 강백호(지명타자)-오태곤(좌익수)-유한준(우익수)-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윤석민(1루수)-이해창(포수)-정현(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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