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조건부 후순위채권 6000억원 발행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9.19 14:20

올해 국내 은행 발행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최저금리·최대규모

IBK기업은행은 조건부 후순위채권 6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내 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후순위 원화채권 중 가장 큰 금액으로 금리도 가장 낮다. 발행금리는 연 2.74%(국고채 10년+42bp)이며 만기는 조기 상환 권리(콜옵션)가 없는 10년이다.

이번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 비율은 약 0.36%포인트(p) 상승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상반기 대비 장기물 금리가 크게 하락해 발행 적기로 판단했다”며 “기업은행의 높은 신용도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이 적극적인 투자수요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