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쟁종식의 문 열려…김정은 서울방문 환영"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 2018.09.19 15:22

[the300]"北 추가 비핵화 발표, 미국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정의당 의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위해 평양에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는 모습을 TV 중계로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8.9.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의당이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영원할 것만 같던 전쟁종식의 문이 열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서면논평을 통해 "두 정상이 오늘 평양에 함께 서서 지난 65년간 민족이 듣고 싶었던 전쟁없는 한반도를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은 "북한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영구 폐쇄하고 추가적으로 영변 핵시설을 폐쇄하기로 약속했다"며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보냈지만 북한은 성실하게 비핵화를 진행해왔고 추가 비핵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했다.


미국의 응답도 주문했다. 정의당은 "이제 미국은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보냈다. 정의당은 "북한의 정상이 서울땅을 밟는 것이야말로 남북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됐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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