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71억원 투입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 2018.09.19 17:18

신재생에너지 보급 국가공모 선정…34억원가량 확보

부산시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면서 지역 에너지 자립기반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33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존 개별지원에서 탈피해 특정 지역이나 건물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추진한다.

부산시가 추진할 2개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은 '강서브라이트 에너지 자립마을 고도화 2차 사업'으로, 강서구 대저1동과 강동동 지역 주택과 경로당, 상업·공업시설 등에 태양광 158개소(642kW), 태양열 6개소 36㎡를 설치한다.


또 다른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광역 벨트 구축사업'으로, 강서구, 사하구, 영도구, 북구, 금정구, 기장군 일원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등에 태양광 568개소(2027kW), 지열 8개소(140kW)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국비 34억 원을 비롯해 시비 30억 원, 자부담 7억 원 등 총 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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