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과학기술분야 숨어 있는 '명강의' 찾는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8.09.19 10:49

교육콘텐츠 콘테스트 개최… 내달 10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분야 최고의 명강의를 가리는 'KIRD 교육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키로 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터./자료제공=KIRD
'최고에게 묻고, 명강의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 콘테스트는 우수 교수진을 발굴하고 명강의 교수기법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 전임강사 이상의 경력자 또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연구관리전문기관 선임급 이상, 기타 과학기술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자가 참여할 수 있다.

△연구기획·윤리·보안 △연구비관리 △기술사업화 △국가R&D정책 등 6가지 주제 중 1개를 선택, 2시간 분량의 강의교안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가 문제해결학습기법(PBL)을 선택할 경우 KIRD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강의주제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강의교안에 대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명(3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등 총 6명을 선정, 시상한다.


이들에게는 향후 KIRD 교육과정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아울러 수상작은 KIRD 교수진 강의역량 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 말 발간 예정인 '명강의 교수기법' 책자에도 수록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RD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조성찬 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콘테스트에 많은 분들이 참가, 역량 있는 우수강사 발굴의 장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며 "KIRD가 선진 교수기법 및 학습방법을 활용, 과학기술분야 명품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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