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WTI, 1.4%↑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 2018.09.19 06:24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94센트(1.4%) 오른 69.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98센트(1.3%) 상승한 79.03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료들이 최근 고유가에 만족하고 있어 글로벌 원유공급 감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즉각적으로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19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원유재고량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S&P글로벌 플랫츠의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4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30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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