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조사 마친 구하라… '묵묵부답'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8.09.18 20:40

남친 A씨와 쌍방폭행 혐의…취재진 질문에 고개 숙여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구씨의 남자친구 A씨는 전날 밤 먼저 경찰조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0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구하라로부터 폭행당했다며 112 신고를 했다. 구씨는 "남자친구가 한밤중 무단침입해 폭행했고 이를 막기 위한 쌍방폭행이었다"고 주장하며 멍 자국의 사진과 산부인과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양측은 쌍방폭행과 일방적 폭행으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2018.9.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남자친구와 쌍방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 씨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한 구 씨는 오후 8시10분 검정 마스크와 흰색 모자를 쓴 채 경찰서를 나왔다.

구 씨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지 답하지 않고 미리 준비된 차량에 탑승해 자리를 떴다. 앞서 구 씨는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구 씨 남자친구 A씨는 13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 씨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112에 신고했다. A씨 역시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약 4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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