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상당히 중요한 일정이다".
1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기태 KIA 감독은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KIA는 이번주 삼성(대구), NC(광주), 한화(대전)와 차례로 만난다. 김기태 감독은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았지만 마지막까지 잘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들어 KIA의 뒷심이 강해졌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재미없어도 편안하게 이겼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 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한편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최원준(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창용.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4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5.98.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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