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전산센터 이전…추석 당일 서비스 중단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9.18 16:13

추석 당일 오전 2시~오후 2시 자동화기기·인터넷·스마트뱅킹 및 체크카드 결제 중단

DGB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신축 준공하고 다음달 그룹 전계열사 전산자원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전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단 신용카드 물품 구매, 타행 및 제휴사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는 정상 서비스된다.

DGB혁신센터는건축면적 4654.3㎡ 위에 연면적 2만3076.42㎡ 내외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전반의 IT관련 부서들이 들어서며 2본부 4부서 구성돼 300여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명 등 약 500여명의 인원이 상주 근무한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신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축 부지를 선정한 후 올해말 완공계획을 세우고 혁신센터 신축 및 이전을 수립, 진행해왔다.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고루 개발된 도심형 복합산업 신도시로 경제적, 물리적, 환경적 조건이 양호하고 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 전기 등의 인프라 지원이 우수해 구축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혁신센터는 지난 8~9월 두 달간 4차에 걸친 종합모의훈련으로 센터 이동에 따른 전산 시스템 네트워크 재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금융권 최고 수준 선진 IT인프라와 보안시스템, 친환경 기반시설로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개선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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