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대표는 "자사는 국내 굴지의 물류센터 지게차 배터리 충전기 입찰에서 선정된 바 있으며, 30여 년 전통의 이태리 아티브 사와 MOU를 통해 공동 제품 개발 및 제작을 진행,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에 유통하고 있다"며 "사업 초기에는 개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했으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기업에서도 충전스테이션 및 제품을 시범적으로 들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그리드는 단순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컨설팅을 제공해 저비용‧고효율의 최적화된 근무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업체 측은 "작업 사용시간 증대로 생산성 향상 및 새 배터리 구입 절감으로 인한 비용 감소 등 현장의 직접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블루그리드에서 유통하는 충전기는 모든 배터리, 전압별, 전류별 생산 보급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배터리 충전기는 기술적으로 계속 진보가 가능하며, 에너지 관련 사업의 특성상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현재는 전동지게차, 골프카트, 자동차 배터리 등의 납축전지에 국한돼 있지만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에 참가해 전동지게차 배터리 충전기, 전동지게차 배터리 재생기 등을 전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다수 진행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게차 배터리 충전기 시장에서 블루그리드가 효율적인 변화의 바람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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