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장하성·김동연 서울에 남아 "추석 앞 민심·경제 대비"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09.16 15:31

[the300]임 실장 "저는 좀 더 남북정상회담 관리 집중"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09.01.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수행하지 않는 정부 핵심인사들의 면면도 관심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16일 청와대에서 직접 브리핑을 하고 본인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행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비서실장은 대통령이 자리를 비울 때 청와대에 '정위치'한다지만,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경제팀 수장이 대통령의 평양 정상회담을 수행했던 과거 전례와는 다소 다르다.

임 실장은 "가급적 경제인들을 경제단체장분들과 함께 많이 모시려 했다"며 "다만 청와대로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은 남아서…저는 좀 더 남북정상회담 현안에 관리 집중하고 정책실장은 국내 여러 현안들이, 추석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부와 조율하는 책임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 부총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며 "집중해야 할 일이 추석 민심 경제현안 대비하는 일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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