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치러진 7급 공채 필기시험은 3만6662명이 원서를 접수해 2만 5,973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인원(770명) 대비 3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 중 일반행정 80.00점, 고용노동 69.66점, 세무 78.33점 등이며, 기술직군은 일반기계 75.00점, 전기 75.00점, 화공 72.50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28.9세)와 비슷한 29.0세였으며, 25~29세가 48.5%(493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18.6%(189명), 20~24세 18.5%(188명) 순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38.7%(393명)였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 2013년 34.1%, 지난해에는 36%를 기록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외무영사, 일반기계, 전기 등 6개 모집단위에서 13명(남 3명, 여 10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 고용노동, 일반기계, 전기 등 8개 모집단위에서 21명(남 16명, 여 5명)이 추가 합격하여 총 219명의 지방인재가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23명이 응시하여 4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10월 19∼23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시행하며,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 합격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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