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피르미누, 토트넘전서 '눈 부상'..정밀검진 받는다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16 00:11
로베르토 피르미누. / 사진=AFPBBNews=뉴스1


리버풀의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눈 부상을 이유로 정밀 검진을 받는다.

피르미누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티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시즌 EPL' 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으나 상대 수비수 얀 베르통헌과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눈 부상을 당했다.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후반 중반, 피르미누는 베르통헌의 손가락에 눈을 찔러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중계화면을 살펴보면 베르통헌의 손가락이 피르미누의 눈에 깊숙이 들어갔다. 피르미누의 눈에서 출혈까지 일어났고, 결국 조던 핸더슨과 교체됐다.


리버풀은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르미누가 정밀검진을 받는다는 소식을 알렸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피르미누가 심하게 다쳤을 수 있다"며 "나는 멀리 있어 그 순간을 정확히 보지 못했다. 분명한건 피르미누가 눈을 다쳐 상당히 불편해한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리버풀이 2-1로 승리했다. 조르지뇨 바이날둠이 선제골, 부상을 당한 피르미누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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