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현 인근 화산 분화 가능성…日기상청 경계태세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 2018.09.15 17:03

日기상청 2단계 경보 발령…"소규모 폭발 우려"

/사진=NHK 뉴스 화면 캡처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15일 화산 분화 가능성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이 이날 오전 9시쯤 야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에 걸쳐 있는 아즈마야마(吾妻山)에서 화산성 미동을 관측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화산성 미동은 분화구로부터 2킬로미터 남동쪽 관측 지점에서 약 4분40초 동안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소규모 분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아즈마야마 인근에 2단계 화구 주변 경보를 발령했다. 평시 경계 수준은 1단계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에 대비해 화구 주변 1.5킬로미터 이내인 지역에서 콘크리트 파편이 날아들 수 있고 화산가스, 화산재 등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일본정부는 또 분화구로부터 1.5마일(약 2.4킬로미터) 이내에서 주민 출입을 막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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