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운집' 롯데 부진에도 사직벌 '붉은 물결', 역시 '球都!'

스타뉴스 부산=김우종 기자 | 2018.09.15 16:22
붉게 물든 사직야구장. 지난 5월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역시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부산의 야구 인기는 대단하다. 15일 주말을 맞아 사직야구장이 가득 찰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최근 6연패에 빠져 있다. 순위도 어느덧 8위까지 떨어졌다. 부진하다면 부진한데, 그래도 롯데 자이언츠를 뜨겁게 사랑하는 많은 팬들은 토요일 주말을 맞이해 야구장을 찾았다.


또 올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팬 사랑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많은 팬들이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 특히 어린이 팬들이 많이 보였다.

매진이 예상된다. 롯데 관계자는 "오후 2시께 2만3400여석 표가 팔렸다. 현장에서도 표가 계속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직야구장은 최대 2만5천명(좌석 기준)을 수용할 수 있다.

롯데의 팬 사랑 페스티벌은 모든 입장 관중이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을 펼치는 홈경기 행사다. 롯데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금까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좌석과 패키지로 구성된 '보급형 유니폼', 일명 '동백꽃 유니폼'은 롯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조원우 감독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스물 몇 게임 정도 남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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