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귀국한다. 6.13 지방선거의 패배를 책임지고 물러난 지 두달만이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인천국제 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할 계획이다. 홍 전 대표의 내년 초 전당대회 출마여부 등 정치행보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지난 6.13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7월 미국으로 출국했다.
홍 전 대표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긴 했지만, 여전히 보수지지층에서 대선후보 선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정치권의 그의 귀국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특히 그가 내년 초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며 다른 후보들의 셈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가 현 김병준 비상대책위 체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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