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일본 5개 대학과 유교문화 역사 학술교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09.15 01:55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지난 12일 교대 한지산업관에서 '일본에서 향약이론의 수용과 변용 – 근세에서 근대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의 인샤오싱 전문연구원이 초청돼 강연에 나섰다.

그는 '여씨향약(呂氏鄕約)'으로 대표되는 향약이론이 일본에 어떻게 받아들여졌고, 이후 근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어떻게 민중생활에 적용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강연 이후에는 전주대와 일본 유교문화 연구자가 논문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면서 한·일 유교문화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일본에서는 후지모토 세이지로(국립 와카야마대학 명예교수), 사와야마 미카코(국립 오카야마대학 연구원), 오스기 유카(다이토분카대학 교수), 가나즈 히데미(리츠메이칸대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이번 학술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및 일본 역사관련 연구자들과 지속적으로 학술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지난 2011년에 설립돼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등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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