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산·학·관 블록체인 구축 협의회 진행

대학경제 김재혁 기자 | 2018.09.14 16:38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은 최근 교내에서 산·학·관 블록체인 구축 협의회를 열고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헬쓰케어 산업생태계 구축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해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 코리아텍·경희대·공주대·폴리텍대 등 교수와 충남도청·천안시청 관계자, 주식회사 티플러스 등 민간기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텍 한상일 산업경영학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박검진 산학협력단 교수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의료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발표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기술 구축의 공개형(Public Block Chain)과 폐쇄형(Private Block Chain) 선택 여부 △블록체인 활용 시 개인정보보호법의 장벽 해소 문제 △각 정부부처에서 시행 중인 바이오·헬스 관련 사업을 블록체인 기반 모델로 흡수 또는 상호보완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사업, 과기정통부의 한국형 AI 정밀의료 서비스 사업, 산업부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 등 정부에서도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정작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은 드물다"며 "산·학·관이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바이오·헬스 산업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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