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임명 "그룹 업무전반 총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8.09.14 11:52

(상보)"통합적 대응능력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7일 인도 현지에서 개최된 '무브(MOVE)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에 참가,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현대차의 모빌리티 지향점과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수석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해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문제 악화와 주요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이에 대한 그룹의 통합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현대차그룹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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