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상임위원들은 리비아 내 무력충돌로 치안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리비아 체류 우리 국민들의 안전 조치 강화 방안을 강구했다. 우리 피랍 국민의 안전 귀환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층 논의했다.
또 평양 남북 정상회담 기간(오는 18~20일) 동안 국가안보상황의 총체적 관리를 위해 NSC 운영방안 등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NSC 상임위에는 정 실장을 비롯해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외교부 2차관, 통일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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