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중개 어플 '여보야자기야' 출시…결혼·재혼·국제결혼 무료 매칭 서비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2018.09.13 18:19
결혼중개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결혼, 재혼, 국제결혼 매칭 서비스의 트렌드가 이제는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

결혼, 재혼, 국제결혼 무료 매칭 서비스 제공하는 어플 '여보야자기야' 출시/사진제공=여보야자기야
백만원이 넘는 결혼중개업체 가입비 부담은 물론, 커플매니저를 통해 조건에 따라 선별돼 이뤄지는 인위적인 만남, 가입 이후 결혼중개업체의 불성실한 대응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성인 남녀들이 직접 결혼 상대를 찾거나 소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결혼 적령기의 성인 회원과 이혼, 사별 등으로 재혼 상대를 찾는 회원을 무료 매칭 방식으로 추천해주는 모바일 어플 ‘여보야자기야’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여보야자기야 어플은 남녀회원 간 추천, 매칭을 무료로 제공하고 회원 서로가 상대방에게 본인의 매력이나 취미 등을 어필하여 직접 호감을 얻도록 개발된 결혼, 재혼, 국제결혼 애플리케이션이다.

여보야자기야 어플에서는 사용자가 회원가입 시 등록한 지역정보와 결혼, 데이트 등 어플 이용목적에 따라 관심을 가질만한 회원을 추천해주고 회원의 나이, 위치, 취미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로 결합하여 회원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좀 더 편하게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여보야자기야 어플은 국제 연애와 국제결혼에 관심이 많은 회원들에게도 해외 회원과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베트남, 일본, 대만, 러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해외 지역에서 한국에 관심이 많고 호감을 가진 해외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어 해당 국가 언어 사용이 가능하다면 매칭을 통해서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여보야자기야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이 크게 부담이 되는 결혼중개업체나 국제결혼중개업체보다 좀 더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매칭 서비스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해외 연애, 국제결혼 같은 최신 결혼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여보야자기야 어플의 개발의도를 밝혔다.

여보야자기야 어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에서는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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