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국제영화제에 7억7000만원 후원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8.09.13 13:29

부산국제영화제 후원기업 중 유일하게 1회부터 23년째 후원

BNK부산은행은 13일 본점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가운데),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왼쪽),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7억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본점에서 부산국제영화제와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4억원, BNK부산은행상(Busan Bank Award) 시상금 미화 2만 달러, 3억5000만원 상당의 전산기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1996년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23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유일한 후원사다.

부산은행은 수수료 없이 전 영업점에서 일반 상영작 예매를 지원하고 금융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부산국제영화제 사이버지점’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시네마하우스 2층에서 영화인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제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거듭난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제일의 영화제로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달 4일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를 시작으로 13일 폐막작 ‘엽문 외전’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영화제 개·폐막작을 제외한 일반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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