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LPG업계, 저소득층 LPG트럭 구매 시 4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18.09.13 12:00

LPG업계 사회공헌기금 활용해 총 300대 지원키로

/사진=뉴스1
정부가 민간 LPG(액화석유가스)업계와 함께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트럭을 구입하려는 저소득층에게 신차구입비용 중 40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대한LPG협회, 기아자동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이달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LPG 희망트럭 지원사업은 차종 구분 없이 승용·RV·화물차 등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신차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LPG협회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대당 400만 원씩 30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다문화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원사업 재원은 LPG업체(E1, SK가스)에서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위해 조성하는 LPG 희망충전기금을 활용했으며, 추가로 기아차에서 대당 50만 원의 차량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환경부는 내년부터 10년 이상의 1톤 노후 경유 화물차(트럭)을 폐차하고, 1톤 LPG 화물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400만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내년 관련예산 19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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