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에 조정식 의원 선임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8.09.13 10:29

[the300]13일 전체회의서 의결…조 의원 "내년도 예산, 경제활성화 마중물 역할해야"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장. (사진제공=조정식 의원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3일 4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여당 간사로 선임했다.

예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돼 여당 간사직에서 내려온 윤호중 의원의 후임으로 조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을 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예산은 우리 경제의 고용불안, 내수위축, 고령화 등의 과제에 대응하는 예산이 돼야 한다"며 "국가가 해야 할 재정적 역할을 다하고, 국가재정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안전망 구축의 마중물 역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결위가 원만히 진행돼 경제"라며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시흥시 최초로 4선 국회의원의 타이틀까지 얻었다. 중도·온건적 성향으로 민주당내 중진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1963년 서울 출생 △동성고, 연세대 건축공학 △17~20대 국회의원(경기 시흥시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5. 5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