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13일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회피성향 완화에 이어 역외 위안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9.50원으로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정부에서 중국측에 장관급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중 무역분쟁 관련 우려가 낮아졌다"며 "미국은 몇 주안으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로 인해 위험회피성향이 다소 진정되는 형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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