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끝내기 홈런 이어 결승 투런까지! 타율 0.280↑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8.09.13 08:27
홈런을 때려낸 최지만(왼쪽)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지난 11일 끝내기 홈런에 이어 13일 경기선 결승 투런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80으로 상승했다. 지난 11일 끝내기 투런포에 이어 결승 홈런까지 쏠쏠한 활약을 펼친 셈이 됐다.


이날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90.9마일 투심)를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3회와 6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1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경기서는 최지만의 홈런을 앞세운 탬파베이가 3-1의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투수전의 흐름 속에 1회 최지만의 투런포가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와 홈 3연전서 위닝 시리즈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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