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업체들은 음식점업이 9개 도·소매업 5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개, 전북·대구·부산에서 2개, 경북·경남·전남·제주에서 각 1개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백년가게 선정업체는 모두 30개로 늘어났다.
선정된 14개 업체는 1차 서류·현장평가와 2차 평가위원회의 식품위생 관련 평가, 평판도 조회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불로식당과 외바우 외에도 아구찜 전문점 '옥미아구찜', 백반 전문점 '하나로회관', 40년 이상 한약재를 취급한 '백초당한약방' 등이 있다. 14개 업체 평균 업력은 38.4년이다.
백년가게 업체들은 확인서와 인증현판 등을 제공받아 홍보에 이용할 수 있다. 민간 O2O플랫폼사·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방송 등도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비율에 0.8% 고정 보증료율로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정책자금 금리도 0.4%포인트 우대받는 등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는 21일 백년가게 1호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 업체들에 대한 현판식은 중기부 차관, 각 지방청장 등이 진행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와 전국 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소진공 홈페이지와 통합콜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