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 투자 협약을 다임러 트럭은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아산시 음봉면에 대지 13만2000㎡(약 4만평)에 총 면적 5만900㎡(약 1만540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총 투자규모는 500억원, 신규 지역 인재 고용은 70여명이다.
새롭게 건립되는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기존의 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고 센터보다 2배 확대돼 건립될 예정이다. 국내 수입 상용차 업계 내 최대 규모이다.
새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KTX 및 SRT 천안아산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고객들이 반나절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입지를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운행 환경에 맞도록 제품을 현지화 하기 위한 특장 시설, 드라이빙 교육장, 주행 테스트 트랙까지 갖춘다.
특히 차량 보관 장소가 내륙에 입지해 해풍의 영향이 최소화된 환경에서 제품을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설되는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서광산업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공식 서비스 딜러로서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
조규상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산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를 건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차량 판매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내 운송 환경에 맞도록 특장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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