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업소용 창업집기 플랫폼 '황학동온라인'에 시드 투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8.09.11 16:38

매쉬업엔젤스는 요식업 창업 집기 비교 견적서비스 '황학동온라인'을 운영하는 놈놈놈에 '시드머니'(초기 자금)를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황학동온라인은 요식업 창업 집기 정보와 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창업자들이 온라인으로 필요한 품목과 규격을 요청하면 판매업체들로부터 신품 및 중고품 견적서를 대신 받아 구매자들에게 품목별 비교 견적서를 제공한다.

냉장고나 커피머신, 싱크대 등 주방기기와 그릇, 가구류 등 요식업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품목을 갖추고 있다. 구매자는 비교 견적을 받고 한번에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자는 보유 품목만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마케팅 없이 매번 자동으로 연결된다.

이경진 놈놈놈 대표는 "창업 집기뿐만 아니라 주방인테리어, 식자재 공급 등 요식업 창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매쉬업엔젤스 인상혁 파트너는 "황학동온라인은 직접 경험한 요식업 창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요식업 창업 전 과정에 걸쳐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매쉬업엔젤스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모바일 명함 서비스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인테리어 정보·구매 플랫폼 '오늘의 집'(버킷플레이스), 온라인 패션 플랫폼 '브리치' 등 모두 6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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