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A-한국노총, 실업야구팀 창단 협약 체결한다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18.09.11 13:57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사진=뉴스1



한국야구의 저변이 다시 넓어진다. 실업야구가 다시 부활하게 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주영, 이하 한국노총)과 가칭 한국실업야구연맹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용철, 이하 추진위)에서는 실업팀 창단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이하 협회)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협회는 11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국노총 7층 회의실에서 협회 김응용 회장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추진위원회 김용철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업야구팀 창단업무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업야구 부활은 김응용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다. 1982년 프로야구가 생기기 전 실업야구는 고교야구와 함께 한국 야구를 지탱하는 두 축이었다. 그만큼 인기도 상당했다. 국가대표로서의 위상도 확고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생긴 후 인기가 급격하게 식었다. 이는 아마야구 전체의 침체로 이어졌다. 그나마 고교야구와 대학야구는 아직 진행되고 있지만, 실업야구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말았다.

이런 실업야구가 부활을 바라보고 있다. 야구계 전체로 봐도 반가운 부분이다. 현재는 프로가 되지 못하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구조다. 모든 것이 프로에 맞춰져 있는 상태.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진다. 실업야구가 부활할 경우,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다. 야구의 저변도 그만큼 넓어지게 된다.

베스트 클릭

  1. 1 최동석 "바람난 여자에게 절대로"…불륜공방에 재조명 된 발언
  2. 2 오정태, 반지하 탈출 후 매입한 14억 아파트…6년만 두배 올랐다
  3. 3 "박지윤, 이성친구와 미국여행→극심한 갈등…최동석, 물증 자신"
  4. 4 '박지윤·최동석 불륜 공방' 발단된 사진…지인들 "문제될 것 없어"
  5. 5 "우리 아빠와 바람난 신부"…불륜녀 결혼식장서 펼쳐진 복수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