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택 대표는 “5년여 전 설립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이 냉동식품 유통업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다”며 “이에 골드플레이트는 자사만의 물류 시스템을 마련하고 계속 개선시켜나갔다. 비용을 절감시키고 마진을 높여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골드플레이트를 유통회사가 아닌 기획회사라 말한다. 모두가 상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팔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골드플레이트는 단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아닌, 제품의 가치를 높여 팔 수 있는 ‘기획’을 한다는 것. 이 대표는 “고객이 가치 있는 상품을 최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회사의 비전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골드플레이트가 전개하고 있는 냉동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푸드얍’은 깐깐하게 기획한 다양한 총판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가성비 있는 한 끼 식사’를 콘셉트로 ‘원할머니’, ‘오마이주스’와 같은 밥, 탕, 찌개, 간식 등 여러 메뉴를 소개해 늘어나는 1인 가구 소비층과 맞물려 계속해 판매고를 높여가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HMR(가정간편식)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1인 가구와 혼밥족의 증가, 간편식을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냉동식품 유통 분야는 시장성과 성장 동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사는 총 23가지의 크고 작은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아무리 사소한 의견일지언정 직원이 의견을 제시하면 회사에서 적극 피드백을 주고 개선해나간다. 입사 3년차부터는 영업이익의 15%를 분배하고 출근 후 30분의 독서시간, 매주 수요일 사내 탁구대회 개최 등 소통이 많은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자기계발비 지원, 1시간 30분의 점심시간 및 회사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의견, 아이디어을 제시하면 5,000원씩 주는 이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온라인이라는 시장이 커지는 만큼 일자리창출 및 사내 복지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까지 시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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