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호주 직영법인 설립 앞두고 전국딜러대회 참가

쌍용차는 지난 4~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했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오는 11월 호주 직영 해외판매법인 설립을 앞두고 현지 딜러대회에 참가했다.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다.

쌍용차는 지난 4~5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호주자동차딜러협회(AADA) 전국딜러대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호주 전역 1000여개의 자동차 딜러들이 참석하는 호주 최대 딜러 행사다.

쌍용차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등 차량을 전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 공식 출범을 앞두고 현지 딜러들과 사업계약 체결을 통해 새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앞으로 호주가 유럽·남미·중동에 이은 제4의 수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